규모가 작은 기업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현명한 방법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규모를 적절히 산출하는데 늘 어려움이 있습니다. 작은 기업은 인건비와 예산을 쓸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파트별로 딱 한 명씩만 채용을 하거나 한 명이 여러 가지 직무를 맡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로스 해킹 팀이 하는 업무는 회사 전체의 방향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업무를 할 수도 있고, 특정 기능에 대한 성장을 목표로 할 경우에는 디테일한 작은 부분을 업무 목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부분을 고려해서 팀의 업무 범위와 규모, 목표 등을 설정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 놓인 리더들은 한 가지 결정해야 할 사항이 생깁니다. 다른 팀에 있는 팀원들을 적재적소에 착출 해서 팀을 구성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실력 있는 엔지니어 한 명과 사업과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프로덕트 매니저 한 명, 서비스를 홍보하는 방법과 그 측정 방식에 정통한 마케터 등 3명 정도로 구성된 팀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문제 해결 방법을 가설로 세우고 빠른 실험 사이클을 만들어야 합니다. 실험을 통해서 가장 효과가 좋고 측정 지표가 우수한 것을 먼저 현장에 도입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세스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데이터를 분석해서 인사이트 도출

    2. 개선 가능한 의견 수렴

    3. 의견을 토대로 실험을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매김

    4. 실험과 반복을 통해 결과 도출

     

    이런 행위를 끊임없이 빠르게 반복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찌 보면 굉장히 간단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굉장히 디테일한 고민과 기술적인 접목이 없으면 한 단계도 이어나가기 힘든 작업입니다.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실전에 도입하다 보면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로스 해킹 팀이 각 영역별 업무추진자의 피드백을 받아서 더 나은 활동에 대해서 고민하며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합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나, 마케팅 전략을 구축할 때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 뭔지를 정하고 우선순위를 체크해야 합니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진행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많을 것입니다. 또한 모든 일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럴 때 어떤 일부터 진행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서비스가 확장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도 있는 것이죠.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는 시간의 단축은 곧 인건비로 귀결됩니다. 몇 주 혹은 몇 달간의 시간을 팀원들의 인력으로 대치해본다면 엄청난 노동의 시간으로 바꿔 말할 수 있습니다. 초기 기업일수록 자금의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건비는 지출 항목 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죠.

     

    몇 달간의 임금 지불 능력에 따라서 서비스의 성공과 실패가 나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 죽음의 계곡을 버티지 못하고 서비스를 포기하는 회사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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